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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호의 시간 저장공간입니다.
사랑했던 시절의 따스한 추억과 뜨거운 그리움을 신비한 사랑의 힘에 의해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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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안부

안부만 묻습니다.

봄에는 멍들어 엎드렸었고
여름에는 마파람에 헤메었었고
서리맞은 감같이
삭은 내 속을
피처럼 찍어 내는
지금은
가을

주소를 씁니다.

그대가 살아 있는
지상의 골목
국경보다 우울하게
솟아 있는 곳
낙엽 위에 녹물 같은
사연을 적어
백 마디 말씀은
침 삼켜 넘깁니다.


이향아 +